공개모임
노동자연대 인천지회 공개모임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본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 이정구 전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 지는가? - 피케티가 말하지 않았거나 말하지 못한것들》공저자
  • 2014년 10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 민주노총 인천본부 1층 교육장(가) (부평역 20-B 출구)
  • 참가비 2,000원 (학생, 청소년 1,000원. 투쟁작업장 노동자 무료)
  • 문의 010-2816-7181
  • * 장소가 확정되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소개

토마 피케티가 쓴 책 《21세기 자본》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어판 발간에 맞춰 방한한 피케티의 강연에 8백여 명이 몰릴 정도로 한국에서도 그 열풍이 상당합니다.
피케티는 방대한 데이터에 기초해 자본주의가 부를 평범한 사람들에게까지 확산시키고(소위 '낙수효과') 개인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보는 널리 퍼진 견해를 허물었습니다. 또, 나쁜 정책 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 체제 자체의 구조적 논리 때문에 불평등이 커진다는 사실을 입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동자연대 인천지회는 피케티의 이론과 그가 제시한 대안에 대해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살펴보려 합니다.
예를 들어, 피케티는 분명 최상위 1퍼센트를 공격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나머지 99퍼센트의 옹호로 곧장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1퍼센트의 바로 뒤의 9퍼센트나 19퍼센트의 입장에서 1퍼센트를 공격할 수도 있고, 아니면 가장 가난한 50퍼센트의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피케티는 어느 쪽일까요?
피케티는 자본주의의 극심한 불평등 추세를 끝낼 정치적 해법으로 '부유세'를 제안합니다. 물론 이런 정책을 통해 지금의 불평등을 조금은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윤과 경쟁이 생명인 자본주의가 존속되는 한 불평등은 여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회의 불평등을 진정으로 끝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자본주의의 불평등에 반대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여러분들과 이런 물음에 대해 토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을 노동자연대 인천지회 공개모임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