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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호소문]

이라크 민중들에게 연대를!

2006년 12월 4일

[긴급호소문]이라크 민중들에게 연대를!

세계인들과 유엔 대표자들에게

미국이 주도하는 점령군의 공격에 저항하는 우리 이라크인들은 세계인들에게 국제연대를 강력하게 호소한다. 점령군의 공격은 이라크 전역의 모든 이라크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 시작됐다는 것은 명백하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4월 4일 일요일 공격이 시작된 이래 팔루자 한 곳에서만 3백 명 이상의 이라크인들이 살해당했고 백 여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바그다드의 사드르·아다미야·술라·야르모크 인근에서, 그리고 팔루자·라마디·바스라·나시리야·카르발라·아마라·쿠트·쿠파·나자프·디와니야·발라드·바쿠바 등 도시와 거리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점령군의 총과 탱크는 부상자들을 치료하려는 공관, 병원, 모스크, 앰블런스까지 공격해서 폭파시키고 있다.

팔루자와 아다미야는 최근 점령군에게 포위되었다. 점령군이 민간인 거주지를 포위하는 행위는 제네바 협약조차 위반한 것이다. 병원은 충분한 의료장비와 핵심 의약품, 그리고 수혈 장비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팔루자에서 병원들은 개인주택에 임시 병원을 설치하는 것조차 금지하는 점령군에 둘러싸여 있다. 헌혈을 하려는 사람조차 병원에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바그다드와 팔루자에 있는 모스크들이 부상자들을 위해 혈액을 모으고 있다. 상수도과 전기는 지난 며칠 동안 완전히 끊어졌다.

사드르시에선 미군 헬리콥터가 로켓을 발사해 민가들을 파괴했다. 공식적으로 통행금지가 실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군들은 해가 진 후 거리를 운행하는 자동차에게 발포를 했다. 수요일 밤에만 최소한 6명이 이런 방식으로 살해당했다. 미군들은 모든 경찰서와 사드르시 공공건물들을 점령해 가고 있다.

지난 주말동안 미군은 마구잡이로 이라크 민간인을 죽이고, 부상자들이 병원에 가는 것조차 차단했다. 이러한 행위는 점령군이 이라크에 가져다 줬다는 자유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국제 공동체·시민사회·그리고 반전/반점령 운동이 미국주도의 ‘테러와의 전쟁’에 대해 명백한 반대와 점령으로 고통받는 이라크인에 대한 지원으로 대답해주기를 호소한다.

제발 거리로 나가 미국이 침략 행위를 그만둘 것을 요구해 달라. 세계 곳곳의 미국 영사관과 대사관 앞에서 저항을 조직해 학살을 즉각 중지할 것과 이라크 도시들과 주거지를 포위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공격에 노출된 이라크인들이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의 접근을 즉각 허용할 것, 그리고 우리 조국 이라크 점령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해 달라.

밀란, 몬트리올, 파리, 도쿄, 이스탄불,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제레스, 워싱턴 DC, 뉴욕을 포함한 도시들에선 이미 시위가 벌어졌다.

4월 8일

에만 아흐메드 카마스(Eman Ahmed Khammas) 국제점령감시센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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