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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다함께 긴급성명]
한대련 의장 긴급 연행! 막나가는 공안탄압 이명박은 물러나라!

2009년 7월 15일

오늘 15일(수) 12시경 등록금넷 주최로 ‘9월 정기국회 대응 및 하반기 실천 선포 기자회견’이 끝나가던 무렵 경찰은 이원기 한대련 의장(부산대 총학생회장)을 연행했다. 학생과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기자회견을 정리하던 상황을 틈타 경찰 수십 명이 달려들어 이원기 의장의 연행을 막으려던 학생들과 몸싸움을 하고 최루액까지 뿌리며 이원기 의장의 사지를 끌고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한대련 의장은 등록금 인상 반대, 청년실업 해결, 이명박의 민주주의 공격에 맞서 학생운동을 건설하는 데 앞장서 왔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살인적임 부담이 되고 있는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것이 죄인가? 이명박의 막나가는 민주주의 탄압에 맞서 이 땅의 진보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그토록 폭력적으로 연행되어야 하는 큰 죄인가?

이명박 정부의 막장 민주주의 탄압은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 얼마 전 건국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학생 3명을 홍제동 대공분실로 연행하는가 하면 7월10일 노무현 49재 추모, 민주회복 문화제가 끝나고 문화제 기획단 1명을 기습 연행하기도 했다. 작년 촛불시위에 참여했던 유모차부대, 이명박에 반대하는 인터넷 블로거 등도 계속해서 연행하고,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교직원노동자 교사와 공무원들 징계, 전교조 사무실 압수수색, 진보단체 압수수색 등 전방위적 탄압을 벌이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사람들의 광범한 반감과 저항의 목소리에 귀기울기는커녕, 오로지 폭력만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지율이 정권 말기 레임덕 수준인 20퍼센트대로 떨어진 것에서 보듯이, 이명박의 정치 위기는 끝날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이명박이 ‘파격인사’로 밀던 ‘공안 마녀사냥 전문가’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도 결국 사람들의 광범한 반대 여론 탓에 청문회 끝에 낙마했다. 이렇게 정치적 정당성을 잃은 이명박 정부가 기댈 곳은 막나가는 탄압 밖에 없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탄압을 강화하더라도 지금의 전 사회적 저항을 끝내 꺾을 수는 없을 것이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1만8천명 선생님들을 징계한다는 조치에 맞서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2차 시국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언론장악 시도에 맞서 언론노조의 파업도 예고되고 있다. 음식과 물을 반입하는 것까지 통제하고 있는 경찰력에 맞서 쌍용차 노동자들의 투쟁도 계속되고 있다. 이명박의 언론장악 시도와 공안탄압에 맞서 7월19일 2차 범국민대회도 준비되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대운하에는 22조를 쓰고 부자 감세, 서민 증세를 하면서 서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정부, 시간이 갈수록 민주주의 탄압을 강화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물러나게 할 수 있도록 더 큰 저항에 나서자.


한대련 의장을 즉각 석방하라!

막나가는 공안탄압 이명박은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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