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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폐지와 공안탄압분쇄 투쟁결의대회

2월 24일(토) 오후 1시 서울역에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공안탄압분쇄 투쟁결의대회가 열렸다.
국가보안법으로 거센 탄압을 받고 있는 전교조 교사 350여명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다함께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집회에서 전교조 위원장은 사회, 윤리 교사인 최화섭, 김맹규 교사가 학생들에게 사실과 진실, 진리를 전하기 위해
자료를 ’탐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두 교사의 담임반 학생들이 자신해서 탄원서를 쓰고 있다며 두 교사의 석방을 요구했다.
집회 중간에는 전교조 교사 3명은 선군정치 포스터처럼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북녘’ 노래인 ’휘파람’을 부르며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가 되는 국가보안법을 꼬집었다.
그녀는 이 노래를 부른 것이 국가보안법 위반이라면 노래를 부른 교사들과 ’달래음악단’같은 가수도 구속되어야한다며
구속된 교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주장했다.
마지막 정치발언을 한 ’다함께’ 조승희 활동가는 구속된 교사를 반교육적이라고 하지만, 진정으로 반교육적인 자들은
부시의 이라크 전쟁을 지지하는 친전쟁, 친제국주의 교육, 우애보다는 경쟁을 강조하는 의식화 교육을 하는 것이 정부라며 그 위선을 폭로했다.
이를 비롯해 정부가 아리랑 공연을 함께보자고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린 것을 혐의로
한 교사를 조사하고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탄압을 용인해주고 있는 것이 연가투쟁 참가 교사 징계를 비롯해 엄청난 노동자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노무현 정부라며 공
안기관의 기를 살려주고 있는 정부를 규탄했다. 그리고 이에 맞서 정견을 넘어 모두 함께 단결해서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

사진 안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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