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윤장호 병장 추모와 아프간·이라크 한국군 즉각 철군을 위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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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오전 10시 파병반대국민행동 주최로 고(故) 윤장호 병장 추모와 아프간·이라크 한국군 즉각 철군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무려 1백4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윤장호 병장을 추모하고, 노무현 정부의 파병 정책으로 인해 윤장호 병장이 희생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파병 한국군 철군을 촉구했다.
연사로 나선 민주노동당 이영순 국회의원은 “정부가 국익 논리로 파병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젊은이들의 죽음뿐”이라며
“윤장호 병장을 죽음으로 몰아간 책임은 바로 미국이고, 국민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병한 한국 정부이고,
파병안에 찬성표를 던진 국회의원들”이라며 이들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참여연대 이태호 협동사무처장은 “88년 전 한민족은 일본이 침략에 맞서 만세 운동을 벌이고 모든 방법으로 일제와 맞섰다.
그런 행동을 기념하는 오늘날, 노무현 정부는 세계 곳곳에서 미국을 도와 점령군 노릇을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공병이든 의료 부대이든 정부의 공식 보고서에 나와 있듯 이 모든 것은 부시의 ‘대테러 전쟁’을 돕는 노릇”이라며
우리 젊은이들이 아프간과 이라크 저항 세력과 맞서게 만든 정부의 전쟁 참여를 비난했다.
“패권적 전쟁에 계속해서 우리 젊은이들을 희생시킬 수 없고, 당장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정부의 3.17 국제공동반전행동 불허를 규탄하고 불복종을 선언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반전 운동을 결의했고, 특히 3.17 국제공동반전행동을 더욱 크게 만들 것을 다짐했다.
☞ 파병반대국민행동 성명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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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경현
http://mirai7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