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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청소년 인권행동의 날 “미친 학교를 혁명하라”

4월 14일, 광화문 KT앞에서 2007 청소년 인권행동의 날 “미친 학교를 혁명하라” 집회가 열렸다.
2005년 두발자유화 집회부터 이어지는 세 번째 청소년행동의 날이었다.
120여 명의 청소년들은 ’두발용의 복장 전면 자유화! 휴대폰 등 소지품 검사, 압수 폐지! 체벌, 욕설, 폭력 당장 그만!
입시살인, 입시신분제 즐! 학교에도 민주주의를!’ 이라는 요구를 내걸었다.  청소년들의 학내 시위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우익들과 사립대학들은 3불정책 폐지를 요구하면서 입시경쟁을 심화시키려 하고 청소년들의 분노는 한층 더 높아졌다.
청소년들은 자유발언대에서 “공부만 하는 기계를 만들려고 한다. 공부가 아니라도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민주주의? 모두 거짓말이다!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명령하면서 그것이 어떻게 민주주의 인가?” 라고 말하며
그 동안에 학교에서 억압받으며 쌓인 분노를 터뜨렸다.
국기에 대한 경례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은 이용석 선생님도 함께 참가해 “‘학생답지’ 않은 학생들을 좋아한다.
청소년들의 인권을 위한 행동을 지지한다”고 발언해 청소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교육부와 학교 학생주임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인권 보장을 외치며 참가한 청소년들은 활기차게 집회에 참가했고, 교육부 앞으로 행진했다.
청소년들의 요구를 담은 풍선을 교육부 담장으로 넘기려고 하자 경찰들은 청소년들을 밀치며 막으려고 했다.
청소년들은 겁먹지 않고 계속해서 구호를 외쳤고
교육부 담장 안으로 청소년 인권보장을 위한 요구를 담은 풍선을 교육부 담장 안으로 넘길 수 있었다.

이슬기

사진 성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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