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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집중단속 긴급 규탄 집회(8월 28일)

 이주노동자 집중단속을 규탄하기 위해 이주노조는 28일 (화) 오전 11시에 서울 목동 출입국 관리소 앞 집회를 긴급하게 조직했다.

촉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호소에 응답해 목동으로 달려온 사람들은 50명이 훨씬 넘었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국철거민연합, 공감, 다함께, 이주인권연대 등 이주공동행동에 함께 하고 있는 단체들을 비롯해 필리핀 공동체 카사마코, 노동해방학생연대 학생들, 민주노총 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조합원, 장기투쟁사업장인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들, 코오롱 노동조합 조합원 등이 집회에 함께했다.

이주인권연대 최현모 대표는 출입국 관리소의 이주노조 단속 논리를 요목조목 반박하며 법무부는 이주노동자를 범죄자 취급하지만 진정한 범죄자는 법무부와 출입국 관리소라고 비판해 참가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박수를 받았다.

전국철거민연합 장영희 연사국장은 “이렇게 거리로 나오기 전에 평범하게 애 키우는 엄마였다”며 “애 아빠 다니는 회사에 이주노동자가 있었는데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 없는 나라에서 사는 죄라고 당연히 여겼”었는데 철거민이 되어 내쫓기고 거리에서 10년을 싸우다 보니 이주노동자들이나 우리나 똑같이 없는 자로 짓밟히고 무시당하고 있는 거더라, 때문에 이주노동자와 우리가 함께 싸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하며 이주노동자 단속추방에 맞서 함께 싸울 것을 다짐했다. 

■ 이날 출입국 사무소 단속반은 우리가 28일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단속 항의 집회를 정리할 무렵인 1시 경에 중구청근처의 이주노조 사무실 앞에 차를 세워놓고 단속을 벌였다. 이들은 이주노조 사무실 앞에 버젓이 차를 대고 주변에서 7명을 단속하고 지역 일대를 돌아 8명을 더 단속했다고 한다.

출입국관리소와 법무부는 이주운동이 확대되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다. 이주노조 사무실 앞에서의 단속이나 성수에서 벌어지고 있는 단속에서 보여지듯 명백히 이주노조를 겨냥하고 있다. 이주노조를 표적삼아 공격해 이주노동자들과 이주노조를 분리하려는 시도이다.
우리는 이런 출입국 관리소를 규탄하고 이주노조와 함께 이주노동자 집중단속에 항의하는 운동을 계속할 것이다.

이주노조 사무실 앞에서의 단속에 관한 이주노조 긴급 규탄 성명

■ 단속상황속보가 이주공동행동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단속 상황에 관해 알고 싶으시면 클릭하십시오.

■ 법무부와 출입국 관리소에 단속에 대해 항의해 주십시오.
법무부 출입국 심사과 02-500-9111~2
체류정책과 02-500-9061~2

 

촬영 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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