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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뉴코아 투쟁승리-코스콤 투쟁승리 및 원청 사용자성 쟁취 결의대회”(9월 15일)

지난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증권거래소 앞에서 “위원장 폭행 규탄, 이랜드-뉴코아 투쟁승리-코스콤 투쟁승리 및 원청 사용자성 쟁취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비정규직법 때문에 해고위기에 놓여 증권거래소 로비를 점거하고 있는 코스콤 노조를 비롯해 파업 3개월을 맞이하는 이랜드 일반노조, 그리고 금속노조를 비롯한 다양한 노동조합, 다함께를 비롯한 사회단체와 학생들이 9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금의 비정규직 투쟁이 정부에 대항하는 투쟁임을 명확히 하고 연대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농협노조의 서필상위원장은 “코스콤, 이랜드 투쟁을 시작으로 민주노총의 연대투쟁이 살아나고 있다”며 힘있는 투쟁과 연대가 승리의 관건임을 강조했다.

사측이 노조의 투쟁을 빌미로 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을 규탄하며, 더 많은 연대를 호소하고 이 힘을 바탕으로 끝까지 싸울 결의를 밝힌 이랜드 노동자의 발언은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코스콤 노조 비정규직지부 황영수 부지부장은 원청사용자성을 인정하지 않은 중앙노동위원회의 판결, 불법농성이라는 사측에 의견에 따라 무자비한 폭력을 동원해 농성장 침탈을 자행한 경찰을 폭로하며 정부의 태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승현, 정몽구 같은 놈이 멀쩡히 감옥에서 나오는 이 나라에서 이랜드, 코스콤 노동자의 요구가 잘못된 것인가” 하는 사무금융연맹 정형근 위원장의 울분을 참지 못한 발언이 이어졌다. 정형근 위원장은 “사무금융 연맹은 다음 주 전 조합원이 투쟁을 결의하고 간부 300명을 모두 연행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며 이후 투쟁을 약속했다. 

집회가 끝나고 전 대열은 홈에버 상암점과 목동점으로 이동해 ‘추석매출봉쇄 투쟁’을 진행하였다. 한편 홈에버 상암점 매출봉쇄투쟁에는 이날 오후 강남의 기획예산처 앞에서 집회를 마친 공공연맹 노동자 5백여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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