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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민주화 시위 희생자 추모와 민주화를 지지하는 촛불 집회(9월 29일)

버마 민중들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촛불시위가 28일에 이어 29일에도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해 버마 민중들에 대한 뜨거운 연대를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버마 군부정권의 학살을 규탄하고 한국 정부가 분명하게 버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것을 요구했다.

버마 민족민주동맹(NLD) 조모아 집행위원은 “버마는 불교나라이고 군부의 인사들도 불교를 믿지만, 바로 이들이 승려들을 학살하고 있다”며 “버마 민주화를 지지한다면 군부 독재의 이름인 미얀마가 아닌 버마로 불러달라”고 했다.

국제민주연대 나현필 활동가는 “1200명 이상이 수감됐으나 이들의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버마 군부를 규탄했고, “한국 정부도 버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함께’ 김용욱 활동가는 “IMF, 세계은행이 요구하는 구조조정과 사유화 정책 때문에 물가가 인상된 것이고 이에 대한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며 “이런 신자유주의 정책을 강요하고 학살 정책에 참여하는 각국 정상들을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아울러 “버마의 민주화는 오직 버마 민중의 투쟁으로만 쟁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버마 민중 학살하는 군부독재 타도하자”, “Free, Free Burma" 등을 외치며 버마 군사정권의 학살을 규탄했고, 9월 30일(일)과 10월 2일(화)  버마 대사관 앞에서 벌어질 집회 및 기자회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사진 촬영 : 성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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