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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와 민주화 지지 촛불문화제(10월 30일)

10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광화문 교보문고 앞 소공원에서는 버마긴급행동이 주최하는 ‘버마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와 민주화 지지 촛불문화제’가 진행되어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버마 민주화를 염원하는 촛불들이 환히 밝혀졌다.

버마 NLD 한국지부 활동가, 버마액션 활동가, ‘마웅저와 함께’ 운영자 마웅저 씨 등 버마인 활동가들과 국제민주연대, 아시아의 친구들, 다함께 회원들 그리고 한성대, 성공회대에서 현장 수업을 나온 학생 등 80여명이 모인 자리였다.


마웅저 ’마웅저와 함께’ 운영자

“20년 전 한국에서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처럼, 현재 버마에서도 민주주의를 향한 움직임이 진행중이라”며 “이곳에 모인 한국인들의 지지로 버마에도 따뜻함과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마웅저씨의 발언으로 촛불문화제는 시작하였다.


뚜라 ’버마액션’ 활동가

버마액션 뚜라 활동가는 “지금까지 한국 내에서 버마 민주화 운동 지지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해오면서, 동시에 한국 정부에 지지를 호소해 왔지만 한국 정부는 버마 군부의 만행에 눈감은 채로 경제적 관계를 지속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버마 국내 뿐만이 아니라 국제적인 연대가 확대될 때만이 버마 민중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민주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였고 “앞으로도 한국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버마 민주화 지지 운동에 참여하고 도움을 줄 것”을 호소하였다.


안진걸

한성대, 성공회대에서 ‘시민사회와 NGO’ 강의를 하며 6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안진걸씨는 “정의와 민주주의는 세계적으로 통한다”며 “자국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의 어려움에 연대하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세계 시민의 권리가 증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권 ’아시아의 친구들’ 활동가

아시아의 친구들 김대권 활동가는 “버마의 민주화 지지 운동은 남의 일이 아니다, 버마 민중의 승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전 아시아 민중들에게 큰 자신감을 줄 것이다”며 ‘버마의 민주주의가 아시아의 평화다’라는 구호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활동가

국제민주연대 나현필 활동가는 “대우 인터내셔널 기업이 버마 인라칸 지역에서 가스개발 사업을 하며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지만 그 지역 주민들은 하루 2시간 밖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살고 있다”며, 버마 민중들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버마 군부에 무기까지 공급하고 있는 한국 해외 기업의 활동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였고, “오늘 이 자리에서 버마 민중들의 더 나은 삶을 염원하며 들었던 촛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조샤린 버마 NLD 활동가

그리고 앞으로도 “버마 민중들의 고통에 관심을 가지고 버마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자리를 지속해 나가자”는 버마 NLD 조샤린 활동가의 발언을 끝으로 촛불문화제는 마무리되었다.

사진 촬영 :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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