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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폐지·대학평준화 공동행동(11월 24일)

게시일: 2007년 11월 26일

24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입시폐지대학평준화국민운동본부(이하 입시국본)이 주최한 “입시폐지·대학평준화 공동행동”이 열렸다. 교사,청소년,학부모 및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등에서 3백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채웠다.

성하림 ‘청소년다함께’ 활동가는 발언에서 “학생들은 질 좋은 상품이 되라고 한다. 진정으로 재미있는 교육을 위해 행동할 때”라며 “사교육과 입시 폐지를 위해 우리 함께 일어나자”고 했다.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홍세화씨는 “학교가 대학에 가기위한 학원이 되었다. 한국의 교육은 ‘믿거나 말거나’에서 이야기할 만큼 야만적”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참가하자고 호소했다.

이 날 집회에는 대학평준화와 입시경쟁에 반대하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도 참가했다. 권후보는 “입시교육이 야만의 사회를 만들고 있다. 교육 문제는 만병의 근원이다. 이 모든 만병의 근원을 뿌리 뽑는 것은 입시폐지·대학평준화”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삼성의 비자금을 모두 합치면 무상교육·대학평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와 지지를 받았다.

이 날 집회는 입시폐지와 대학평준화 요구를 내 건 최초의 행동이었다. 이 행동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져나갈 것이다.


홍세화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사진 촬영 :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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