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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호사회 규탄 및 [삼성]공정 특검 추천 촉구 기자회견(12월 14일)

게시일: 2007년 12월 17일

12월 14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호사협회 앞에서 이건희 불법규명 국민은동은 변협의 공정특검 후보 추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참여연대. 진보연대. 민변. 다함께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언자들은 “삼성특검을 도입한 것은 국민들의 삼성 비자금과 불법경영승계등을 밝히라는 요구였지만, 검찰이 삼성의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고 삼성의 로비 의혹으로부터도 자유롭지 못한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변호사협회가 삼성비자금과 자유롭지 못한 전직 검찰 출신 인사들을 변협에 추천한 것은 삼섬특검의 본질과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서울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의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박재승 전 변협회장이 추천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삼성 특검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의도"라며 "변호사회는 특검후보 추천을 즉각 철회하고 진실을 규명할 의지를 가진 인사로 특검후보를 재추천하라"며 변호사협회에 요구했다.

삼성의 온갖 불법적인 행위를 규명하기 위해 도입한 특검을 삼성의 불법로비와 뇌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전직 검찰 고위직 간부가 좌지우지하게 된다면 이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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