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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동결 주장한 대학생들 불법폭력연행 항의 기자회견(2월 19일)

2월 18일 경찰은 인수위원회 앞에서 ‘2008 등록금 동결, 교육문제 해결’을 요구하던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 소속 대학생 30여명을 강제 연행했다. 교대위는 19일에 이에 강력히 항의하고 전원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경찰은 어처구니없게도 기자회견 자체를 갖지 못하도록 탄압했다. 경찰청 인도에 수백명의 경찰을 빼곡하게 세워 놓고는 40여명의 학생들에게 인도에서 하지 않으면 불법집회니 전원 연행하겠다며 위협을 가했다. 경찰은 권리침해에 대한 강력한 항의에 부딪혀 기자회견 자체를 막을 수는 없었으나 기자회견 진행 중에도 연행을 하겠다며 방해를 해왔다.  

교대위는 이날 "경찰이 교대위 소속 학우들의 연행을 자행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며 "경찰은 마치 연행을 준비한 것처럼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형식적인 3번의 경고 조치 후 20여분 만에 27명 학우들의 연행을 감행하는 등 폭력적으로 대응했다"고 항의했다.

또한 ‘불법적 연행을 지시한 경찰청장의 공개사과와 현장 지휘 책임자 처벌, 이명박 당선자의 등록금 동결에 대한 입장, 연행자 전원 석방’ 등을 촉구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항의서한을 경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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