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저명한 인권단체 국제엠네스티가 ‘성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성매매 전면 비범죄화 정책을 각국 정부에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국내외에서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의 주요 성노동자 권리 단체와 활동가들은 엠네스티 결정을 환영한 반면, 보수주의자들이나 성매매 금지주의 입장의 페미니스트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주요 여성단체들도 엠네스티 입장을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또, 어떻게 하면 성매매와 성 산업을 역사의 유물로 만들고 진정한 여성해방과 성 해방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노동자연대 인천지회는 이런 물음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토론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