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용산범대위 김태연 상황실장을 즉각 석방하라

2009년 3월 22일
어제 저녁 경찰은 이명박정권용산철거민살인진압범국민대책위원회(용산범대위) 김태연 상황실장을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했다.

철거민 5명이 희생된 용산 참사가 발생한지 두 달이 지났음에도 이명박 정부는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사과 한마디하지 않고 있다. ’살인 정부’는 오히려 철거민들을 살인범으로 내몰아 고인들을 두 번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다.

용산범대위에 대한 마녀사냥과 탄압도 계속하고 있다.

용산 참극을 핑계로 이명박 정부는 경찰력 강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루스프레이를 전국에 보급해 "시위 현장에서 적극 사용"하려 한다. 경제 위기와 노동자 서민 죽이기 정책때문에 터져 나올 저항들을 물리력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경찰력을 강화하고 용산범대위 활동가들을 체포해 용산 참사 항의 시위의 여진을 잠재우고, 이 문제가 4월 MB악법 반대 투쟁과 5월 1일 노동자대회로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려 한다. 그러나 이는 사람들의 분노를 더 쌓이게 할 것이다.

"민중의 생존과 존엄을 지키고…정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한" 김태연 상황실장은 정당하다. 철거민을 5명이나 죽이고 추모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온갖 폭력을 휘둘러 온 이명박 정부야말로 ’불법 살인’ 정부다.

용산범대위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김태연 상황실장을 즉각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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